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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12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청년창업공간 '들썩거리'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은 부지 매입비 6억원을 포함한 총 18억원으로 들썩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2022년 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거리 조성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 올해 6월 조성을 완료하게 됐다.
'들썩거리'는 전통시장 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전통시장의 오랜 역사를 지키는 동시에 청년들의 젊은 감성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들썩거리에는 돈까스부터 브런치, 일본카레·덮밥, 제과점과 같은 다양한 음식 전문점이 입점해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들썩거리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지역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 및 지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