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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정수사 진노랑상사화 사진 콘테스트 대회 개최

강화도 정수사 진노랑상사화 사진 콘테스트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7.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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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회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
상사화와 정수사 풍경 총 2작품 업로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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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강화도 정수사는 희귀식물인 '강화도 정수사 진노랑상사화' 전문가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1300년, 새로운 역사를 잇다'로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강화도 정수사 진노랑상사화 군락지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는 강화도 정수사 홈페이지에 진노랑상사화 개인당 1작품과 정수사 풍경 1작품 총 2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정수사는 8월 10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정수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함허동천 마을 사람들과 여름휴가객들이 함께하는 '개회식 및 함허동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수사 주지 무진스님은 "'어찌 이리도 이쁠까?'라는 부제처럼 잠시 시간을 내어 국민들이 진노랑 상사화를 보고 대자연 속에서 공감과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함허동천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에서 사찰의 문화적 역할과 홍보를 함으로써 지역 경제효과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인 639년에 세워진 사찰이다. 정수사 계단 올라가는 길 주변으로 500여 평은 진노랑 상사화 군락지이다. 이 꽃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잎만 자라다가 초가을이 시작될 무렵 잎이 사라진 자리에 꽃을 피운다. 진노랑 상사화는 강화도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으로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2급 법정 보호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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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정수사 진노랑상사화./제공=정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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