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고 행동하는 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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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시의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제9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재남 의원이 일성으로 쏟아낸 말이다.
3일 의장 집무실에서 만난 이 의장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집행을 감시·견제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동반자적 상생 협력 관계속에서 '시민이 더 나은 삶'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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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회 운영방향과 의회활성화·의원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하고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의안 심사기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선진사례를 둘러보고 우리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 나가겠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집행부와 의회는 지방정부를 구성하고 지탱하는 두개의 큰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부당한 처사를 감시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
-현안문제 중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시민의 삶에 크게 변화를 가져올 영산강 통합개발 공모사업,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 각종 도시재생사업 등 의회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과의 소통은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처럼 시민의 목소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 의정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
-정치철학이 있다면
"저의 정치철학은 '시민이 주인이다'로 정의 할 수가 있다. 제8대 초선 의원을 거쳐 제9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의 소임을 맡기까지 모두 시민의 소중한 선택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백마디의 말보다 한 가지의 행동을 보여주는 일꾼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축하속에 제9대 나주시의회 후반기가 원구성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다. 나주가 새롭고 더 큰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그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지혜를 모아 간다면 더 크게 도약하는 나주의 미래가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