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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쌀 재고 소진한다”… 농식품부, 쌀 5만t 매입 민간 배정 완료

“남는 쌀 재고 소진한다”… 농식품부, 쌀 5만t 매입 민간 배정 완료

기사승인 2024. 07. 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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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산 쌀 15만t 재고 해소 목적
시도 및 농협·민간 RPC에 내용 통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산 쌀 15만톤(t)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5만t 매입에 대한 민간 배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역별 재고 물량 비중을 고려해 배정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8일 시도 및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매입 대상은 농협 RPC와 민간 RPC에서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다. 품종검정·연산 위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정부 양곡 창고로 이고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입 절차를 이달 첫 째주부터 시작해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재배면적이 당초 목표인 69만9000㏊보다 1만㏊ 이상 추가 감축된 68만3000~68만9000㏊로 전망돼 5만t 이상의 추가 생산량 감소를 예상 중이다.

아울러 적정 시비를 위한 캠페인 등 단수 감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1일 민당정 협의회는 쌀값 하락세를 막기 위해 쌀 민간재고 15만t 해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쌀 5만t 추가 매입을 비롯해 농협을 중심으로 5000억 원 규모의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 및 판매촉진 등도 추진해 총 쌀 15만t 규모를 매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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