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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장 화재참사] 사망자 3명 추가 신원확인…누적 17명·미확인 6명

[화성공장 화재참사] 사망자 3명 추가 신원확인…누적 17명·미확인 6명

기사승인 2024. 06.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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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중국 국적 여성 3명 신원 확인
경찰, "유가족에 신원 확인사실 통보"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이 화성 아리셀 화재 관련 사망자 3명에 대한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DNA 대조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국과수로부터 신원이 확인된 3명은 모두 중국 국적의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된 여성 3명 중 2명의 경우 주거지에서 수거한 생활용품, 1명은 직계가족 DAN로 신원을 확인했다.

나머지 1명은 가족이 아닌 생활용품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는데 직계가족들의 DAN 채취를 통해 추가 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23명 가운데 국과수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7명이다.

국과수는 나머지 6명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사망하고 8명(중상 2명, 경상 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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