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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민간과 농촌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농식품부, 민간과 농촌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기사승인 2024. 06.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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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실시… 7607가구 지원
올해부터 민간·지자체 등 참여 확대 계획
240626_취약계층 주거개선 봉사현장 방문_1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 수리 등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 수리 등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화해 대학생·민간봉사단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17년째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뒷받침해왔다"며 "그간 총 7607가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기업 기부금 활용, 지방비 투입 등으로 민간 및 지방자치단체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을 대상으로 65개 봉사단체가 550여 가구의 집수리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4일부터 우석대 대학생 봉사단은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에서 벽지·장판교체 및 담장 보수 등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일주일동안 마을에 머물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날 월촌마을 봉사 현장을 방문,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농촌-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국장은 "농촌주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빈집재생 등으로 농촌 주거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영남대 등 7개 대학생 봉사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건축회사 등 58개 봉사단체는 올해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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