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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가끔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50~100mm(많은 곳 남부, 중간산, 산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또 경기동부에 5~10mm, 강원내륙·산지 5~20mm, 경북북동산지 5~20mm 등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5도 내외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