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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녹지를 조성해 효성동 천마산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원이 투입됐다. 봉오대로 효성동 1km 구간에 남천 등 7종 7026주의 관목과 초화류 1만655본을 식재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횡단보도 주변에 벤치를 설치해 주심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바람길숲이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