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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혁신성장 도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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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06. 24. 12:09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공모국.도비 104억 원을 확보
시청 전경(최신) (7)
경산시청사전경
경북 경산시가 시민 참여와 청년 인재 양성 중심의 새로운 혁신성장 도시체계를 구축한다.

경산시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1억원 중 국·도비 104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청년과 시민 참여로 수집된 새로운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 데이터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융복합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화교육(AI·미디어 컨텐츠·APP 등)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실증 단계에서 기업과 검증 전문기관의 지원으로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려 첨단산업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마트도시 체계를 제안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하고 필요한 재원은 공동참여기업이 서비스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환원하는 형태의 민간과 공공의 상생 협력체계로 구성했다.
상생 협력체계는 AI 공유모빌리티 이용요금 할인, 공유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실천 활동, 기후 위험 신고 등 참여 포인트 리워드 등이다.

시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부터 경산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다른 지역보다 많은 청년 인구를 스마트도시의 큰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청년이 지역 내 문제점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민간과 공공의 지원으로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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