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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억 2000여만 원을 들여 해발 361.5m의 팔봉산 3봉 정상부에 안전데크를 설치,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산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팔봉산은 1봉에서 8봉까지 이어지는 수려한 숲길을 갖췄으며 웅장한 경관을 연출하는 암석질로 이뤄진 1봉과 3봉에서 가로림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안전데크 설치를 추진해 지난 18일 완료했다. 안전데크는 24.5㎡ 규모의 공간과 계단, 난간을 갖추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안전데크 설치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년 사랑을 받은 팔봉산이 등산객에게 수려한 숲길과 가로림만의 경관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팔봉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팔봉산 2봉과?3봉을 잇는 구간의 노후 난간과 계단을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