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 어린이 등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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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볼런투어는 Volunteering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포스코 임직원 봉사자가 평소에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특히, 회사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포스코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격주 4일제 시행 이후 쉬는 금요일에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임직원들이 봉사 수혜자를 직접 대면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혜자의 봉사활동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협업하여 열린 이번 볼런투어 행사에서는 광양 지역 장애인들이 숲 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거닐며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원 산책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에서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들과 함께 국립제천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힐링 여행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난 15일에는 포항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경북 상주 파머스그라운드를 방문하고 지역 장애인들에게 무더운 여름 속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선보인 '볼런투어'는 지금까지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봉사여행을 진행하며 지역사회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4월에는, 광양과 포항, 서울 인근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을 테마로 △순천만국가정원 △경상북도수목원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았으며, 5월에는 지역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함께 △부산 롯데월드 △에버랜드 △경주월드 등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힐링여행에 참여한 정헌주 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모시고 다니려면 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분들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며 "오래 갈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 준 포스코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활동과 함께 체육활동,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