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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월국가산단 상습 정체 구간 교통체증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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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6. 23. 10:47

이민근 시장, 안전한 교통체계 조성, 산단 근무 환경 개선할 것
안산시청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는 반월국가산단 상습 정체 구간 도로의 교통체증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가산업단지 교통대책수립 용역을 추진, 산업단지의 출퇴근길 주요 진출입구 등에 대한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산단의 주요 출퇴근길 중 하나인 신안산대입구 삼거리는 중앙대로로 합류하는 우회전 차량이 짧아 교통정체 및 끼어들기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시는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우회전 차선 1차로를 추가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이를 반영한 교통류 시뮬레이션 결과 교차로의 출근 시 지체도가 0.9% 감소하고 퇴근 시 지체도는 63.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단지의 또 다른 주요 진출입구인 일성신약삼거리도 차선조정을 통해 도로용량을 증대시키고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산단 출퇴근길의 주요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 △회전교차로 설치 △교차점 삭제 △일방통행 운영 등 장단기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출퇴근길 교통정체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산업단지 출퇴근길 정체에 대한 원인분석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도로 기능을 재정립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조성해 산단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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