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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2050 탄소 제로 청정 구례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지향적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례군은 2023년 4월 전국 최초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과 6월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국회 토론회를 주최했으며, 11월 탄소중립 흙 살리기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해 96억 원을 투입, 약 1300개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는 442개, 내년에는 400개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구례군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탄소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해 연간 202.826t 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으며, 구례읍 봉서리와 마산면 냉천리에 미세먼지 확산을 막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