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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대 국회 개원 예배…“기독 국회의원 파송 선교사로서 사명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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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06. 19. 17:54

“나라와 국민 위해 기독 국회의원들이 먼저 기도해야”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 다섯번째), 김종준 목사(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 송기헌 의원)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에 제22대 개원 감사예배를 드려졌다.

이날 기도회로 모인 국회의원들은 초저출생 국가위기와 민생 등 산적한 국가위기 속에 특별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22대 대한민국 국회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감사예배는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송기헌 회장(오른쪽)이 김종준 꽃동산교회 담임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대표기도를 맡았고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부회장),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총무) 민주당 의원은 특별 기도에서 각각 ‘한반도 평화와 국가 발전’ ‘22대 국회’를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김종준 꽃동산교회 목사는 ‘부르심에 합당하게’(에베소서 4:1~3)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증경 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22대 국회의원 모두 파송 선교사로서 사명이 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의정활동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며 “고난 속에서도 성령님 의지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기독 의원이 돼달라”고 권면했다.

이날 감사예배에 꽃동산연합찬양대(지휘 이현희)와 테너 김효종(연세대)이 찬양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송기헌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송기헌 회장, 장헌일 지도목사. / 사진=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예배를 마친 뒤 송기헌 회장은 김종준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 기념패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제헌국회기도문패에는 제헌국회 의원이었던 이윤영 목사의 1948년 5월 31일 제1차 본회의 기도문이 담겨 있다. 송기헌 회장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기독국회의원들이 먼저 간절히 기도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헌일 지도목사는 조찬기도회가 매월 세번째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본관 기도실에서 드려진다며 기도와 참여를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종준 꽃동산교회 담임목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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