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주거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군포시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4. 06.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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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 도시재생 사례 체험
군포하은호가나가와현브리핑듣고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9∼12일 일본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했다. 사진은 하 시장(가운데)이 가나가와현을 방문해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는 모습./군포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군포시의 주거정비사업과 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군포시를 만들겠다는 게 하 시장의 바람이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9∼12일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사업 구상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했다.

하 시장은 9일엔 낡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요코하마시 아카렌카 창고를 방문해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점검했다.

10일에는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해 구로이와 유지 현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 계획은 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커뮤니티공간 정비를 통한 주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고령화사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계획으로 꼽힌다.

또한 요코하마국립대학을 방문해 윤장식 교수로부터 요코하마시를 침체된 도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킨 도시계획 '미나토미라이 사업'과 '창조도시 요코하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1일에는 낙후된 지역을 도쿄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롯본기힐스, 긴자식스 등 도쿄 내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현장 시찰했다.

12일에는 구청과 상업시설, 공동주택이 한 건물에 공존하는 민관복합청사 건립으로 신청사 건립과 노후주택 개발을 동시에 해결한 도시마구청을 방문, 청사 견학과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한 초등학교를 활용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신주쿠구 '도쿄 장난감 미술관'을 방문해 추진 경위와 운영 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하은호 시장은 "장기적인 비전과 체계적인 실행으로 국제 문화도시로 진화하는 요코하마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한 가나가와현, 민간과 행정의 협업 속에 도시를 새롭게 창조해 가는 도쿄 등 군포시에 접목 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군포시 주거정비사업과 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치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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