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애기 가요제 16일 개막

기사승인 2024. 06.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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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청사
울산중구청.
제4회 울산큰애기가요제가 16일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대중음악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제4회 울산큰애기가요제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20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날 행사는 바네사 벨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초청 가수 김송, 정해은, 장예주의 축하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중음악인협회는 대상 1개 팀 300만원, 금상 1개 팀 100만원, 은상 1개 팀 50만원, 동상 1개 팀 30만원, 장려상 1개 팀 30만원을 수여할 방침이다. 대상 수상팀 에게는 향후 가수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인협회에서 발급한 가수 인증서를 전달한다.

울산큰애기가요제는 울산 중구의 대표 상징물인 울산 큰 애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대중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국 단위의 여성 가요제다. 대중음악인협회는 중구의 후원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울산 큰 애기 가요제를 진행하며 우수한 실력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김병극 대중음악인협회 회장은 올해 행사에 많은 실력자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또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대중음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공연 문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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