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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관내 어린이집 및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총 54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8월까지 총 81회에 걸쳐 1700여 명의 아이들에게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교육은 교통안전 전문강사가 직접 시설을 찾아가 교육용 동영상과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학습과 현장 적응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을 활용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교통 안전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 외에도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비롯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유형별 사례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