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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덱스) “‘타로’로 배우 데뷔?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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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6. 12. 15:49

김진영
김진영(덱스)이 '타로'로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제공=)영화특별시SMC
김진영(덱스)이 '타로'로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영(덱스)은 "'영화배우'라고 호칭을 붙여주셨는데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닐 사람이 아직 아니다.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기대감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명연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볼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했다.
김진영(덱스)은 '타로'에서 '버려주세요' 에피소드의 배달킹 '동인' 역을 맡았다. 그는 "동인이는 ;배달킹;이고, 굉장히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배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성공에 대한 욕망과 거기 안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하고 섬뜩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최병길 감독은 "결과론적으로 충분히 잘 해낼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해 7월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줬고 함께 작품을 해서 영광이었다. '배우 김진영'으로 더 빛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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