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과 군민들 지역경제 어려워지자 목소리 높여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장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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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령군의회와 의령읍 시내 일원에서 경남도회 의령군운영위원회, 의령군전문건설협회와 의령지역 사회단체 등이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의령군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의회청사 입구부터 의령읍 시가지를 돌며 "예산삭감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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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군민은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의령발전을 저해하는 불의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의원들을 그대로 두고볼 것이 아니라 주민소환을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들은 "생존권사수를 위한 의령군민총궐기대회" "의령경제 망쳐놓은 군 의회는 각성하라" "군의회 의원님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의령경제를 위해 일합시다" "예산삭감 때문에 일 없어 못살겠다" "군의원 놈들아! 군민이 낸 세금이 아깝다" "의령발전을 저해하는 군의회는 각성하라" "내가 찍어준 군의원 의령경제 망치는 의원 쪽 팔린다" "의령군민 무시하는 군의원들은 의원직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의회청사 진입로 입구에 내걸었다.
이날 오태완 군수는 김규찬 군의장이 임시회 소집을 하지않아 추경예산을 심사하지 못하게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