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심 보육 우리가 책임진다” 거창군, 국·공립 더샵 1차 어린이집 개원

공보육 인프라 확충 등 보육환경 조성 역활 기대

경남 거창군은 10일 더샵포르시엘 1단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더샵 1차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뒷줄 왼쪽 첫번째)가 관계자와 개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거창군

어린이 안심 보육을 책임지는 경남 거창군이 국공립어린이집 문을 열었다.

거창군은 10일 더샵포르시엘 1단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더샵 1차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더샵 1차 어린이집은 30여 년 전에 건립돼 운영되던 거창종합사회복지관 내 복지관 어린이집이 노후화로 인해 안전, 보육공간 협소, 시설 개보수 필요 등의 문제로 이전이 필요해 24년 1월 준공한 더샵포르시엘 1단지 내에 시행사와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통해 설치하게 됐다.

군은 저출생극복과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민선 8기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25년 3월에는 더샵 2단지 내 상동어린이집이 이전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위천, 동동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6억 400만 원의 사업비로 시설환경개선을 추진하고 공공보육 강화 정책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모든 지자체가 당면한 난관이지만 군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경남 인구 군부 1위를 유지하고 기존 인구증가 시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군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