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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자 불안이 높은 노후화된 공중화장실을 개선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거울, 양방향 비상벨, 안심조명 등을 설치한다.
또 LED 전등, 태양광 지붕창, 절수장치 등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지난 3월 홍성경찰서와 협력해 68곳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철식 군 환경과장은 "군민이 그린 안심 공중화장실에서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