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박차’…원도심 활력 기대

기사승인 2024. 06. 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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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 수질과 생태환경 복원해 관광명소로 조성
현장점검
윤병태 나주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7일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나주시
추진상황
윤병태 나주시장(앞)이 지난 7일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지난 7일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나주시의 역점 현안사업 중 하나다. 원도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의 수질과 생태 환경을 복원해 나주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홍수 대비 치수기능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태물길 조성사업의 핵심은 나주시 경현동에서 삼도동 영산강 합류부 일원까지 3.07㎞ 구간 하천정비, 3.04㎞ 구간 차집관로 정비, 교량 13곳 재가설, 청동배수펌프장 유수지 증설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936억원을 확보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다목적생태광장(주차장), 굴곡수로 조성을 완료했다.

금년 상반기에 청동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증설과 학교에서 동점문 구간 하천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남내교 등 5개 교량 재가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시장은 "단조로움을 탈피한 지그재그 형태의 산책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 곳곳의 매력을 만끽함으로써 결국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띌 수 있도록 조성해달라"면서 "앞으로도 생태물길공원 조성 관련 지역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생태물길공원에 한수생물서식처와 어류산란처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가꾸고 다목적 생태주차장을 구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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