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한국한복진흥원서 한복 정책 토론회 열려

기사승인 2024. 06. 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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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관계자 및 한복 관련 종사자 의견 수렴의 장 마련
한복 정책 토론회 (1)
4일 한복진흥원 세미날실에서 개최한 토론회 모습/상주시
경북 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에서는 지난 4일 세미나실에서 한복 관련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복분야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전통문화산업진흥법(2024. 9. 15.시행) 제5조에 따른 전통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관해 유관기관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한복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복의 일상화 및 산업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의 첫번째 발표는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연구소 연구원이 맡아 '한복입는 문화 가치확산 방안'을, 두번째 발표는 권혜진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한복업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접분야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 후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 관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용식 한복데이 대표, 지수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서정화 한복 대표, 박인숙 한국의상금실 대표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복의 일상화 및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복 사업 추진 방향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복산업의 확대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복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기원하며 더불어 한복에 대한 관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즐겨 입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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