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군부대 유치전에 새롭게 뛰어들다

기사승인 2024. 06. 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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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경계를 허물고 전 직원 역량 대구 군부대 이전에 총력 군부대 이전 전방위적 행정 지원 '약속'
군부대 이전 퍼포먼스
대구 군위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월 정례 조회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열었다./군위군
대구시 군위군이 대구군부대 유치전에 새롭게 뛰어들어 부서 경계를 허물고 전 직원 역량을 군부대 이전에 쏟아붓는다.

4일 군위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6월 정례 조회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날 퍼포먼스는 "군위군 공직자는 군인 가족 여러분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공직자들의 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가운데 두고, 각 부서별 유치 메시지를 담은 패널을 소속 직원들이 직접 들고 김진열 군수의 선창에 맞춰 "대구 군부대 이전은 군위로! 군위로! 군위로!"를 힘차게 외치며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현 정책추진단 투자프로젝트팀장은 "군부대 이전사업 개요, 우보 후보지 소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5곳 이전 후보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5곳 지자체 중 이전 후보지(우보)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지지 선언을 한 유일한 지자체이며 동일한 광역지자체 내 이전으로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 등을 설명했다.

군위군은 이미 군부대 이전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는 강점을 부각시켜 함께 공유하고, 군인 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서 소관 업무별로 군인가족 지원정책 발굴에도 많은 고민과 협조를 해줄 것으로 협조 부탁했다.

김 군수는 "군인가족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이라며 "민선8기 아이조아센터, 아이사랑키움터, 청소년가온누리관 조성 등 이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 안에 반드시 그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전 부서에서는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 이 퍼포먼스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방부와 대구시에서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700여 공직자들은 군민들과 함께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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