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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무용과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환경 유공자 표창과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에 이어 'GreenBite Festival'이라는 부제에 맞게 로컬푸드를 이용한 탄소중립 요리 교실이 펼쳐졌다.
탄소중립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돼 환경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 행사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광주시에서 최초로 진행한 시민참여 주도로 이뤄졌다. 서바이벌 OX퀴즈,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보드, 멸종위기 동물 초성 게임, 탄소중립 돌림판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우유팩 딱지치기, 계란판 빙고, 페트병 볼링 등 재활용 올림픽이 진행된 그린플레이 그라운드존에서는 종목별 순위가 바뀔 때마다 웃음과 탄식이 동시에 흘러나오며 많은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전례 없는 이상기후로 자연생태계는 물론 인류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환경 이슈에 직면해 있다"며 "환경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고 가정과 직장, 모든 생활공간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