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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 청년들의 발길을 끌다

광주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 청년들의 발길을 끌다

기사승인 2024. 06. 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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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청년센터 아지트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1월에 개소한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에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는 기존 공기관 센터와는 다르게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한옥 건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옥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는 청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청년 이용자들은 ‘친구들에게 소문내고 싶은 청년센터‘,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힐링 공간 같은 청년센터‘라고 자발적인 SNS포스팅을 하며 자랑하기에 나섰다.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청년들이 손쉽게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이에 청년들이 기관에게 접근하는 딱딱함과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스터디,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며, 4월 한 달 기준 청년들의 자발적 대관 및 다과 예약이 122건이나 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업데이트되는 다채로운 다과는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를 통해 청년센터의 소식을 매일 업로드해 청년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청년들이 찾아오기 좋아하는 센터의 특장점을 살려서, 동구청년센터 아지트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모여서 활동하는 소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들의 아지트”라는 사업을 통해 청년 동아리, 소모임들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동아리’, ‘ESG 봉사활동 동아리’, ‘핸드메이드 창작 소모임’ ‘공연 연출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모임 지원을 진행 중에 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마다 진행하는 직장인 청년들을 위한 '퇴근 후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일 직무의 사람들이 모여 직장생활의 고충을 나누며, 직무 역량강화에 대한 꿀팁을 청년들끼리 직접 나누며 힐링 다도체험을 하는 등 매번 테마를 정해 진행해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한옥 건축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센터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년들이 청년 정책에 자연스러운 관심과 접근이 가능하게 한 매개체 역할을 개소 후 짧은 기간 안에 성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이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청년 비율이 28.13%로 광주 자치구 중에 청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곳이며 광주동구청년센터 아지트는 동구의 꾸준한 청년 정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낸 곳임으로 분석되고 있는 추세이다.

임택 동구 청장은 “청년들의 참여 확대와 의견 수렴으로 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업 추진과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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