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초·중등생 대상 ‘과학문화 이용권’ 제공

기사승인 2024. 05. 30. 15: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다음 달 3일부터 모집
오는 11월까지 상시 진행
과학바우처-리플렛
초·중학생 대상 과학문화 이용권 리플렛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과학문화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초·중학생 2만명에게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과학문화 이용권은 국립 과천과학관 제휴 회원권과 일반 과학문화 이용권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복지 대상자는 선택 없이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립 과천과학관의 경우 3만원 상당의 제휴 회원권을 지원한다. 제휴 회원은 상설전시관 입장 무료(본인), 무료입장권 4매 제공(동반고객 등), 천체투영관 관람료 50% 할인, 천문대 교육비 2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구매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일반 과학문화 이용권 사용처는 국립 어린이과학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노원 천문우주과학관, 부천 로보파크 등 4곳이 있다. 입장료, 교육·체험 등 프로그램 이용 시 자동 차감 된다.

구는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한 달을 온라인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해 동주민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 달 3~16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안내문과 카드를 먼저 배부하고, 수령한 카드를 '영등포 아동청소년 과학문화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및 등록하면 승인 후 사용 가능하다.

법정대리인 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신청하는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을 완료한 학생은 24일 사용 알림 메시지를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과학문화 이용권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과학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