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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 특색 담은 문화자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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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5. 30. 09:07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55개 단체 선정
12월 문화도시 지정에 행정력 집중
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배승빈 기자
홍성군이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승인받았다. 올해 예비사업 성과에 따라 오는 12월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군은 지난 4월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문화도시 홍성 마을축제 아카데미 교육, 한성준·이응노 특별 전시관 운영, 대학연계청년창업공간 88청년 지원사업, 품앗이 마을축제, 찾아가는 문화배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홍성군은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품앗이 마을축제, 찾아가는 문화배달 지원사업의 공모를 추진해 55개의 단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개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마을당 최소 400만 원부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마을축제는 9개 읍면의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군은 완성도 높은 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정 마을에 축제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문화배달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인에게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한다. 문화 소외지역에서 대중가요·무용·악기연주 등 소규모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35개 단체가 '문화배달부'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 문화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마을축제 지원사업을 통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홍성군만의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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