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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지난 22일 광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감수성 캠페인'으로 부터 시작됐다. 시청사 구내식당 앞에서 세계 여러 나라 물품을 전시 및 체험해 보고 해당 국가의 결혼이민자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3~24일에는 번천초등학교, 초월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했다. 다문화 이해 교육은 결혼이민자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물품 및 의상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시는 설명했.
28일에는 경안전통시장에서 광주시와 광주시가족센터 및 결혼이민자가 참여한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해 시장을 방문한 내외국인들에게 광주시가족센터 리플렛 및 캠페인 홍보물 등을 배부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은 2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이번 체험주간 행사가 더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