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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빈 방한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만찬…“양국 관계 더 발전 시키자”

尹, 국빈 방한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만찬…“양국 관계 더 발전 시키자”

기사승인 2024. 05. 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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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빈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과 만찬을 나눈 자리에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친교 만찬을 주재하고 알 나흐얀 대통령이 UAE 정상 최초로 국빈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알 나흐얀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방한 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 내외와 알 나흐얀은 만찬에 앞서 서울 창덕궁에서 첫 친교 일정을 가졌다.

두 정상은 창덕궁 후원을 방문하고, 차담 전 창덕궁 후원의 중심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함께 산책하며 한국 문화 등 다양한 화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서 두 정상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다.

두 정상이 관람한 전통공연 '학연화대무'는 국조(國鳥)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의미에서 준비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래된 학무와 연화대 정재(呈才)를 차례대로 합설해 추는 궁중무용이다.

두 정상은 공연을 관람한 후 차담을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빈 방한은 2022년 5월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이며,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국빈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대통령은 이튿날인 29일까지 양일간 친교 일정, 친교 만찬,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제공=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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