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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이색 메뉴·패키지 잇단 출시…관심 고조

호텔업계, 이색 메뉴·패키지 잇단 출시…관심 고조

기사승인 2024. 05. 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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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 메뉴 출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빙수가 포함된 '쿨 서머' 패키지 선봬
(사진3)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스테이 전경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스테이 전경.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업계가 이색 메뉴·패키지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가 지난 4월에 선보인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 메뉴를 지난 21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60석 전석이 일찍이 마감된 지난 행사에는 야닉 셰프와 프랑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파비용 르두아앵' 셰프팀이 함께 내한해 파비용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들을 선보였다.

스테이는 런치와 디너 코스를 해당 메뉴들로 개편해 이번 갈라 디너에 참석하지 못한 일반 고객들에게도 프렌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그중 10가지 메뉴로 구성된 '스테이 머스트 트라이'는 갈라 디너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너 코스다.

화이트 뱅쇼 버블 등으로 구성된 아뮤즈 부쉬가 코스의 시작을 알리고 훈제 송어알과 오세트라 캐비어로 풍미를 더한 도미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30가지의 재료로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프리뫼르(제철의 어린 채소 가니시)와 한치로 만든 베일로 투명하게 감싼 농어 필레 등은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프렌치 퀴진을 경험할 수 있어 갈라 디너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던 요리다.

또한 야닉 셰프의 창조적인 추출 기법을 활용해 만든 젤과 소스가 곁들여진 1++ 등급 한우 채끝 등심과 양갈비가 메인 메뉴로 제공된다. 이어 카시스(블랙커런트)와 라즈베리 셔벗 등 스테이만의 감각적인 디저트로 코스가 마무리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야닉 셰프의 갈라 디너 메뉴를 정식 코스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파크_켄싱턴호텔 평창_켄싱턴 가든
켄싱턴호텔 평창에 위치한 켄싱턴 가든. /이랜드파크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8월 31일까지 빙수가 포함된 '쿨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시원한 여름을 켄싱턴에서'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지점별 '클래식 허니 빙수'와 '클래식 팥빙수'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점별 특색이 담긴 초당 옥수수 빙수, 설악산 빙수, 흑임자 빙수 등을 맛볼 수 있다.

패키지의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빙수 1개, 오호라 페디 세트(젤 스트립 페디 1종과 프로 글로시 탑젤 1개, 젤 램프 1개)등으로 구성됐다.

쿨 서머 패키지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9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4곳(평창·설악·여의도·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켄싱턴리조트 5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경주·지리산하동)에서 선보인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플로리에서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가든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웰컴센터 1층에 위치한 몽트뢰에서 한눈에 펼쳐진 설악산과 울산바위 비경을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켄싱턴호텔 설악의 설악산 권금성 전망,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바다 전망 등 지점별 아름다운 전망을 누리며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빙수 외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야외수영장, 바비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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