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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서는 콜롬비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대만 등 8개국 출신 신규 장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은 1인당 매학기 200만원씩 최대 5학기 동안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외국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외국인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지난 20여년 간 총 32개국, 약 130명의 외국인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