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fe Championship in 부울경 등 다양한 부대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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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지역 커피 관련 최대 전시회인 ‘2024 부산 커피쇼’가 이번 주 개막을 앞두고 전시장을 꼭 보겠다는 사전등록자가 2만 명에 육박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시 주최 담당자는 사전등록자가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커피 애호가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부산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커피 육성 정책으로 어느 지역보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부산 커피쇼는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와 전시 전문 업체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커피와 베이커리 장비 및 원부재료, 차, 디저트, 주류 등 품목을 취급하는 200여 업체에서 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근래 등장한 신제품부터 올해 트렌드를 이끌 제품까지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K-Cafe Championship in 부울경’, 세미나 ‘커피 면면’, ‘제2회 부산국제커피포럼’, ‘2024 부산굿커피페스타’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만든 음료 5잔을 통해 부울경 최고 카페를 가리는 ‘K-Cafe Championship in 부울경’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전시 담당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들이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울경 32개 카페 중 최고의 자리를 가리게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 부산 커피쇼’는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BEXCO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