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31일 구청·동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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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사회생활 경험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모집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접수 시작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으로 확대했다.
모집 인원은 총 64명으로, 이 중 14명은 특별선발한다. 특별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등이다.
청년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같은 날 오후 5시 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7월 4~31일 강북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일한다. 보수액은 중식비 포함 5만7300원이다. 근무조건은 주 5일 5시간이지만, 근로 시간은 근무지 상황에 따라 상호 협의하에 변경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며 "많은 청년이 아르바이트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