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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군부대 유치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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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05. 26. 11:06

팔공산 갓 바위 기원법회, 연합예배, 동남 권 호국학술심포지엄개최
영천시청 전경사진 (1)
영천시청사 전경/시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지역과 종교를 넘어선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최 시장은 지역 최우선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 바위'에서 개최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법회'에 참석해 유치를 기원했다.

이날 법회에 는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장, 도·시의원과 군부대유치 민간추진위원회, 보훈단체 등이 참석해 갓 바위에 소원을 빌고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유치구호를 제창해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성공기원 법회를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108배를 통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빌었다.
이어 영천시는 다음달 23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을 위해 영천시 기독교 연합회 연합예배와 '제2회 동남 권(영천, 포항, 경주) 호국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포항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 25.전쟁 당시, 민·군 협력 역사, 주민들의 활약(시민, 학도병 등) 등을 다룰 예정이며 연이어 내년 년 경주시가 행사를 개최하며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남 권 호국학술심포지엄은 영천시가 처음 주도해 지난 2023년 6월 29일 처음 개최됐다. 6. 25전쟁 당시 영천대첩·형산강 전투·안강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영천시는 대구 군부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유치 분위기를 지속할 계획이며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 주도로 홍보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역 축제 시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종교계 그리고 지역을 넘어 포항, 경주에서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대구 군부대 유치가 영천으로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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