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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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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5. 26. 11:15

3일간 5회 공연…성남 소재 38개 중학교 7683명 관람
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했다. /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 미래교육팀이 '2024 성남미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3일간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해 성남 소재 38개 중학교의 271개 학급, 7683명의 학생이 관람했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특히 밤의 여왕 아리아로 유명한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오르네'로 친숙한 작품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갖가지 시험을 통과해 결국 사랑을 이룬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에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집약된 아름다운 음악, 정치적 풍자와 코믹하고 유쾌한 요소들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은 아이들이 풍부한 감성과 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삶의 가치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대상의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는 등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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