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치매관리 사업은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치매환자 관리 및 서비스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가 역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60세 이상 모든 군민의 치매선별검사를 목표로 올부터 매년 1만 여명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2025년까지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보건소 등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을 상시 무료로 시행하며 보건기관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추진한다.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약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월 3만 원 이내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일반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치매에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을 확대 지정해 지역사회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은 물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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