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낮 기온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기온(오전 6시 기준)을 보면 △서울 15.8도 △인천 15.4도 △수원 14.9도 △청주 16.0도 △광주 16.3도 △강원 속초 16.3도 △대구 17.3도 △부산 20.5도 △제주 17.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돼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겠으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남부, 전북북동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이 강해 일부 충북남부와 전북북동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동안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 높은 산지(덕유산, 가야산 등) 부근을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은 오전과 밤에, 인천·경기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