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교육 선두 도시로 나선다…교육발전특구 공모 준비

교육 발전특구 2차 공모 "총력"

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시장주재로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교육 발전 특구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교육 발전특구 공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교육 발전특구와 연계되는 교육개혁 과제와 관련이 있는 자율형사립고(김천고), 자율형공립고(율곡고), 관내 대학(경북보건대학교, 김천대학교)을 비롯해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교육 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주체 간 협력을 통해서 지방에서도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과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말한다.

또 지정받을 시 교육부에서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책임 있는 돌봄 체계를 더욱 알차게 구축하고 지역 내 고등학교의 교육혁신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이은 관내 기업체 취업에 이르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져 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종합적인 교육 발전특구 모델을 마련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김천시가 교육도시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의 100년을 이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교육 도시 김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지역의 발전 비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