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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폭염으로 인한 군민피해 최소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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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5. 19. 09:46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함평군보건소
함평군보건소 전경.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힘을 쏟는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보건소는 함평성심병원,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게 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보호 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샤워 자주 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 신체활동 자제하기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직원들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 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 작업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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