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위 전통시장 ‘어린이장보기체험 행사’

기사승인 2024. 05.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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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어린이집 원생 38명, 상인회 회장이 군위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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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어린이들이 지난 13일 열린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위군
대구시 군위군이 어린이들에게 단순 장보기 체험을 넘어 전통시장의 역사와 숨은 매력을 함께 알리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와 군위전통시장 상인회가 군위전통시장 역사와 매력을 어린이들과 함께 장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북부센터에서 특별히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군위어린이집 원생 38명을 대상으로 상인회 회장이 군위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상품·간식 구매, 장바구니 그리기 체험, 어린이 마술·풍선 공연을 즐기는 등 전통시장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인식 상인회 회장은 "노령인구가 주를 이루는 전통시장에 어린 아이들의 방문만으로도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어 활기찬 시장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시장이 즐겁고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남 대구북부센터장은 "대형 마트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하고 재밌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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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어린이들이 전통 시장에 진열된 민물고기가 신기한 듯 장보기 체험 전통시장을 둘러 보고 있다./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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