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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거창군에 따르면 화장시설 건립 사업 부지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60일간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한 결과 웅양면 1개소, 마리면 2개소, 남상면 1개소, 남하면 3개소, 신원면 1개소, 가북면 1개소 등 총 9개 지역에서 신청해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화장시설 설치추진위는 재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해 주민동의, 민원요소, 접근성, 환경성, 경제성, 사업 용이도 등 6개 분야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 부지는 남하면 대야마을회에서 주민 동의 97%를 받아 신청한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 33만 3385㎡로 읍에서 10km 이내에 위치해 주민 이용이 편리하고 주민 인센티브는 60억 원 이내, 수입금 배분은 화장장 20% 이내, 대상지로 선정된 유공단체와 개인에게는 3000만 원 이내 포상금이 지급될 방침이다.
군 화장시설 사업규모는 부지규모 3만㎡ 이상, 건물면적 3000㎡(1동·지상 2층) 화장로 3기, 관리사무실,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 사업비 198억원(국비 41억 5590만원, 도비 8억 9055만원, 군비 147억 5355만원)이 투입돼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적의 장소에 화장시설 건립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군정에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을 비롯 과 향우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국 최고의 화장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