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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제2회 문경 트롯 가요제'가 다음 달 1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예선이 5월 한 달간 1차와 2차에 걸쳐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트롯 가요제는 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예선 1차는 11일·12일·18일·19일 총 4일간 열리며 24명을 선발한다. 2차는 25일에 최종 본선 진출자 12팀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장르를 불문하고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신청한 600여 팀보다 100여 팀이 증가한 700여 팀이 참가 신청했다. 문경시 28팀, 문경을 제외한 경북 128팀을 제외하면 약 500개의 팀이 전국에서 참가했다.
최종 12인에 뽑힌 팀들은 6월 15일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서는 본선 진출자 공연뿐만 아니라 인순이, 이찬원, 박서진 국내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초대 우승자인 고아인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선 결과 발표는 1차는 20일, 2차는 25일 예선 종료 후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