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단 예방 연구 돌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12010005249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05. 12. 14:54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예방위한 학교 적응력 향상 연구 돌입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 방안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지난 10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전익현 의원, 전·현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2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장대학교 김정아 교수, 한양대학교 김한중 교수가 연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한양대학교 김한중 교수가 연구 설명과 함께 그동안 문헌 연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일반적 배경 특성과 문화, 심리적, 가족 환경의 특성을 설명했다. 또 사회적 지지를 통한 학업 중단 위기의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방안이 제시됐다.

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라는 중요한 기관에서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이 어른의 몫"이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충남지역의 다문화 학생이 안전한 학교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두고 도와야 한다"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문헌 연구, 조사연구, 가이드 개발, 전문가 타당성 연구를 거쳐 올해 11월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