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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1인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금액 2만원을 군비로 지원, 15만원의 바우처를 전액 자부담없이 제공해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군은 지난 2월까지 생생카드를 신청한 농가에 총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하고, 아직 신청하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