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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폐소생술교육 관리책임자과정은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심정지자 확인 및 신고요령 등 이론교육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방법 등 내용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심정지환자 목격 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상작동 여부 및 소모품 유효기간을 매월 점검하고 필요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표시해 관리해야 한다.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돼야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정보통계에 의하면 급성심정지자는 2020년 3만1652건, 2021년 3만3235건, 2022년 3만5018건으로 매년 약 5%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심정지 발생 위험이 큰 시설 등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등 자동심장충격기 접근성이 강화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관리책임자과정은 5월 27일, 8월 26일, 9월 30일 월요일에 개설될 예정이며 공공서비스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5월 교육은 2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조용익 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리책임자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등에 설치돼 있으며 자세한 설치 장소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