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쌀, 학교급식시장 이어 프랑스·오스트리아 진출

기사승인 2024. 05.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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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스트리아 현지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프랑스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 50만 달러 수출협약
프랑스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를 방문해 5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
전남 담양군의 쌀이 국내 학교급식 시장에 이어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식탁에도 오른다.

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현지업체와 담양 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를 방문해 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29일 오스트리아 현지 레스토랑 및 유통체인 업체인 '아카키코'와도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 현지 7개 한식 식재료 매장을 운영 중인 ㈜에이스푸드가 담양군의 대숲맑은쌀 납품을 요청해 협약이 이뤄졌다.

이어 담양 쌀 사용을 적극 검토 중이던 오스트리아 아카키코와도 협약이 이어졌다. 아카키코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30여 개의 아시아 식당을 운영해 연간 150톤의 쌀을 소비하는 외식업체 체인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서울과 제주 학교급식 등 대량소비처 확보와 더불어 담양 쌀의 수출은 국내 소비 부진과 쌀값 하락에 따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해 담양을 부자농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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