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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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건립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이름으로 포엑스(POEX)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공모 결과 최종 '포엑스(POEX)'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를 위해 진행됐으며, 총 443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시는 중복과 국내·외 사용 중인 명칭을 제외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MICE 전문가, MICE 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명칭으로 선정된 포엑스(POEX)는 포항의 지역인 '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쉬운 명칭이다.
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각 25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박상진 컨벤션 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에서 집중 육성 중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을 적극 육성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