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자녀와 함께 방문한 맘카페 회원 13명과 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TalkTalk)'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에 자녀를 두고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부천 맘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210, 부천톡톡' 참여자들은 부천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시청사 및 의회 주요 시설 8곳을 견학하며 시 주요 청사시설이 운영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민원실과 의정사료관을 방문해 시청 및 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CCTV관제센터에서는 365일 시민 안전을 살피는 우리동네 CCTV화면을 함께 보며 안전도시 부천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5층 시민접견실에 들러 조용익 시장과 청사를 둘러본 소감과 부천에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고충을 자유롭게 나누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1학년)은 "평소에 우리동네에 설치된 cctv에 찍히는 화면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통학로 바닥신호등 설치 등 아이들 안전에 힘써주시는 부천시 덕분에 든든하다"면서 "과학고 추진 등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시장님 관심과 열정을 느끼면서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우리들 미래인 아이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부천시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자라는 '꿈의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과학고 설립 등 교육 환경 발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