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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중기협 30주년 전시회 및 교류행사 개최

북경중기협 30주년 전시회 및 교류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4. 04.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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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중소기업 가교 역할 자임
윤석호 회장 인사말에서 발전 의지 피력
동포 기업인들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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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소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북경중소기업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북경중기협)가 26일 베이징에서 유관 기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경중기협 관계자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당일 오전부터 열린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 150개가 전시됐다. 또 중국 바이어 200여명이 초청돼 전시된 제품을 소개받기도 했다. 사업 기회 발굴과 사업 협력 매칭 역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강원도특별자치도 베이징 대표처 등이 지원에 나섰다.

오후에는 북경중기협 30주년 기념행사와 한중 기업인 만찬 교류회가 진행됐다. 윤석호 북경중기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지난 30년 동안 기업인 각자의 성장과 발전을 넘어 한중 간의 상호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인들이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은 긴 안목을 견지하고, 한중 기업인 간의 끊임 없이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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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이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이어 "이 시점에서 한중 기업인들은 지금 보다 더 많은 교류, 소통, 협력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난관을 뚫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30주년을 그저 기념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재정비의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및 만찬에는 유복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경제공사, 이정구 중기관,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김종문 KIC 센터장 등 각 유관기관의 대표와 한국 및 동포, 중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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